2024 / 03 / 28
열정갤러리 개관전 | The reflection : relative & absolute
㈜열정코리아 대표이자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인 전경훈 열정코리아 대표가 갤러리를 개관한다. 열정갤러리는 ㈜열정코리아의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지원 등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열정갤러리는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기획하여 예술가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의식으로 순수한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작가를 발굴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정갤러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전시는 변하지 않는 영원성을 금과 자개를 이용하여 황금의 연금술을 ’빛’으로 작업하는 채은미 작가의 [The Reflection : Relative and Absolute]로써 2024년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연다. 채은미 작가는 동경예술대학 대학원(서양화)을 졸업하고 뉴욕 개인전을 비롯해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뉴욕 버그도프 굿맨, 디트로이트 뮤지엄, 스웨덴대사관 초대 스웨덴 동아시아국립박물관 개인전, 두바이와 아부다비 아트페어, 등에서 그의 작품이 잇따라 '솔드아웃'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으며 왕족과 슈퍼 리치들이 채은미 작가의 컬렉터들이다.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영상작업과 조각, 건축을 통해 빛의 4차원 세계를 보여주는 환상적인 영상작품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영역을 아우른다. 무수한 시행착오와 인내를 거쳐 탄생하고 23년간 지속된 '큐브 작업'은 금(Gold)과 자개(Mother of pearl) 그리고 천년이 지나도 변색이 없는 옻을 접착제로 사용하며 전통과 현대를 작가만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조형성을 보여준다. 순금을 전면으로 내세운 회화의 대담성과 극명하게 아름다운 빛의 영원한 세계를 작품에 담고 있다. 자개 위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색으로 그린 화려한 회화에 사출(射出)도금된 입방체 큐브(cube)를 고착시킴으로써 큐브가 반사되면서 서로 주고받는 빛의 영향으로 또 다른 공간과 이미지가 끊임없이 생성된다. 다양한 각도로 반사되며(Reflection) 응시하는 빛의 진동은 보는 것과 동시에 영원의 울림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무한한 변주 속으로 빠져든다.
상상을 넘어 새로운 열정과 도전의식을 찾는 ㈜열정코리아가 이번에 개관한 열정갤러리는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고민하며, ‘열정국밥’이 한국 고유 국밥의 트렌드화로 성공한 만큼 문화예술도 포괄하여 관람객과 대화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예정이다.
열정갤러리 문화사업부 아티스틱 디렉터 │ 임희정